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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ra de 꺼지지않던 불빛 (i don't wanna runaway) - son simba (손 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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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e 1]
난 이제 겨우 서울의 문지방 밟고선
어린 simba 아직 앞 길이 안 보여
계모 같은 이곳을 닮아가는 소년은
그늘진 낯빛을 가려대기에 바빠
달라지길 원해 달려왔었던 과거의
마음가짐 밑에서 고개를 든 창녀
날 겁먹여 살 찌워 둔하게 하네
의심이 싹터, ‘난 조연 밖엔 안돼’
여태 이 도시의 태양이라 믿었던
꺼지지 않는 불빛이 점점 탁해져 가는 느낌
부정하는 맘에 난 진실에 따라 붙네
그들이 내게 찬란했었던 이유
서울을 빛으로 이끌던 날의 기억
아니길 바라는 것도 오늘까지인 건지
이제는 입을 꽉 닫아버린 걸, sh-t

[chorus]
진실, 맘대로 빚어낼 수 없는 것
그걸 알기에는 난 아직도 서툴러
나를 위해 숨겨야 하는 것들도
거짓말로 눌러놓긴 싫은 것뿐야
i don’t wanna runaway, away, away, away
i don’t wanna runaway, away, away, away

[verse 2]
자유의 발자국을 따라 걷다보면
희망이라는 걸 만나게 될 거라고 난 굳게 믿었지
그곳이 멀다고만 느꼈던 그때는 남겨지겠지 역사로만
i get too many scars, 늘은 흉터와 적
부정하고 싶어도 불을 보듯 뻔한 걸
내게 등을 돌리는 이들 모습까지는
노려보지는 말자고 다짐했었고 아직은
내 남은 가치를 세는 사람들의 방식이
나쁜 짓은 아니라는 걸 잘 알지
그 빛을 따르겠다는 꿈을 땅속에 묻어버리고 뒤돌아섰네
어쩔 수 없는 거지 뭐, 그 정도 각오는 했어
귓가에 남았던 그들의 소릴 애써 헝클어 버리며
내 앞 길을 찾아서 고갤 돌리지
그곳엔 나를 비출 빛이란 게 있기를
[chorus]
진실, 맘대로 빚어낼 수 없는 것
그걸 알기에는 난 아직도 서툴러
나를 위해 숨겨야 하는 것들도
거짓말로 눌러놓긴 싫은 것뿐야
i don’t wanna runaway, away, away, away
i don’t wanna runaway, away, away, away

[verse 3]
내게 ‘비겁자’라는 꼬리표가 붙어버린다 해도
당신만은 내가 옳았다고 말해줘
난 계속 침묵이 기회인 땅에서
내 비겁함일지언정 속이지 않길 바랬어
남으로 인해 깨달은 용기라 해도
어떻게 목젖 아프게 삼켜버리고 말겠어?
그래, 잘했어, 이게 맞네, 뭐
하는 말들을 보며 늘려가는 한계점
그걸 얻고자 했던 행동은 아냐
진통제처럼 양심을 속이는 거짓말과
멋진 상황, 그걸로 날 포장해도
내 자신을 속일 수 없고 또 원치않아
빛을 마주볼 때 눈이 시릴 각오
따위도 없이 손을 댔던 나의 과오
두번 다신 없어, 빛을 만지는 일
내 굳은 심지에 불은 옮겨 붙었으니까
[chorus]
진실, 맘대로 빚어낼 수 없는 것
그걸 알기에는 난 아직도 서툴러
나를 위해 숨겨야 하는 것들도
거짓말로 눌러놓긴 싫은 것뿐야
i don’t wanna runaway, away, away, away
i don’t wanna runaway, away, away, away
진실, 맘대로 빚어낼 수 없는 것
그걸 알기에는 난 아직도 서툴러
나를 위해 숨겨야 하는 것들도
거짓말로 눌러놓긴 싫은 것뿐야
i don’t wanna runaway, away, away, away
i don’t wanna runaway, away, away, a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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