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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ra de 단절가 (to 1st) #epilogue - yd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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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빈밴드 “단절가 #epilogue” 가사]

[verse 1]
너는 창문 밖으로
본 적 없던 풍경을 본다
들판에 오르니 좋더라
따뜻하더라
창을 문지른다

[verse 2]
더는 없는 곁에서
울고 싶은 마음이 든다
함께라면 어땠을까
따뜻하던
창을 문지르다

[chorus]
뱃속까지 문지르면
없던 삶을 살 수 있는지
허전한 가슴을
벼려내 같은 마음으로
더는 너도 널 모르는 채 살리라
허전한 가슴을 벼려내
단단한 모습으로

[outro]
아주 조금 멀리서
웃는 소리에 울먹인다
햇살은 여전히 좋구나
따뜻하구나
나는 이곳에서
이곳에서

- yd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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