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ra de 미라 (mummy) - skyminhyuk (스카이민혁)
[intro: skyminhyuk]
끌어내리려 하는 세상속에서 갇힌 감옥
힘을 얻게 되면 더 조심스러워질까 과연?
내 창자, 아니, 심장까지 꺼내줄게, 다 알려
내 이름, 내 아픔, 발품 팔듯 팔고 받은
이 안전함은 아니, 두려움이 보초를 서
기분 나쁘지 않게 죽진 않게 해주소서
[verse 1: skyminhyuk]
가난은 부끄러운 게 아니라던 엄마
그 말을 듣고 난 더 숨고 싶었어
그저 인간답게 살고팠던 내 연설
내 아들 낳고 나면 나는 뭐라고 할까 변명
날 믿은 애를 배신 쌓아 올린 죄의식
걔네 몫까지 뱉지
자본주의 개새끼가 된 내가 뭘 믿어, 신?
좆까시네, 씨발
있다면 그 새끼의 힘까지 쟁취한 뒤
만들 광신도, 무덤까지 가자
역시 아름다우면서도 역한 이 바닥
underground에 무슨 설명을 바라냐
여긴 단어 자체가 모순, ‘죽고 싶다’가 다다
성공하지 못한다면 잘 돼 봤자 umc
존경하지만 존경 못 해 난 품앗인
그때 사랑 노래 팔던 니랑 똑같지
어쩌면 내 꿈에 내가 홀랑 다 속았지
[chorus: skyminhyuk]
만들고 있네 내 복수의 시간
모두를 위해 이제 올 거야 비가
you feel me? 날 말려줘 미라
너만 더러워질 거야, 버려 진실만
이런 날 말려줘 미라
이런 날 말려줘 미라
이런 날 말려줘 미라
이런 날 말려줘 미라
[verse odd95]
사실 못 말려, 마치 짱구
공사판 나갈 준비해
븅신 같은 줏대로 누가 누굴 패고 가르쳐?
난 수준 떨어지는 신념들에 빡이 쳐
알잖아, 가난, 분명 극복 가능한 꿈
안 해 나 수비, 할 바에 죽지
내 가산 수리검, 이것 봐, 하늘도 우리 편
햇살에도 떨었던 빙신새낀 어딨어?
앨범에 나를 담았다 욕할 새낀 어딨어?
배 째고 뒤지던가 아빠 통장에 빨대 꼽아
쪽 팔고 못 사니까 난 버는 쪽 택한 다음
꼽주는 널 팬 다음
attitude? 좆까, 난 재미로 해왔고
너가 따지는 철학과는 색이 틀릴 뿐, 가는 방향은 똑같아
너 방구석 틀어박힐 때 난 뭐라도 냈잖아
증명하라면서 남 음악 까기 바쁜 븅신아
넌 대체 뭘 내고 증명을 요구하냔 말야 여태까지, 어?
[chorus: skyminhyuk]
만들고 있네 내 복수의 시간
모두를 위해 이제 올 거야 비가
you feel me? 날 말려줘 미라
너만 더러워질 거야, 버려 진실만
이런 날 말려줘 미라
이런 날 말려줘 미라
이런 날 말려줘 미라
이런 날 말려줘 미라
[intro: skyminhyuk]
끌어내리려 하는 세상속에서 갇힌 감옥
힘을 얻게 되면 더 조심스러워질까 과연?
내 창자, 아니, 심장까지 꺼내줄게, 다 알려
내 이름, 내 아픔, 발품 팔듯 팔고 받은
이 안전함은 아니, 두려움이 보초를 서
기분 나쁘지 않게 죽진 않게 해주소서
그럴 땐 이해돼 마이크 내려놓은 아버지두
나도 이런 땐 그저 회사원이 돼버린 기분
이런 날 말려줘 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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