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ra de (특) 수성 (태양계합작 - 수성) - 하이량 (hiryang)
해가 뜬 날엔 세상 전부 사라지면 좋겠네
내가 죽을 명분만큼은 이 자리에 남겨주길
난 네가 없어지면 영원히 살 수 있을 텐데
제일 먼저, 제일 먼저, 제일 먼저…
팍 튀긴 불꽃은 말해
해가 뜨면 나도 뜨게 되고
가장 가까이 있는 난 알아
머잖아 다 삼켜지게 되니 (태양에)
속절없이 녹아가는 나의 불쌍한 쇳물들이여
더 추하게 커지고 커지다 죽어도 받들려
저 해는 죽음으로 나를 이끌고
저 사람들의 페이지 속엔 내가 제일 먼저 지워진다
저 해는 잘난 죄로 평생을 가져가
저 해를 정면으로 마주하는 수천 명이 사라져 가는 그 때
난 내가 살다 겪는 마지막 해마저 너의 죽음에 묻히는 걸
봐야만 해
봐야만 해
첫 번째로 잡아먹힐 놈은 여 줄을 서시오
절대 바꾸지 못할 궤도, 태어난 이윤 무엇인지?
스팟라이트의 코트 아래 겹겹이 감싸여 맞는 molten
제일 먼저, 제일 먼저, 제일 먼저…
딱 짚어 둘 것은 미래
해가 뜨면 나도 뜨게 되고
가장 가까이 있는 난 바라
머잖아 나 밝혀지게 되리 (태양에)
속절없이 다가왔던 저기 불쌍한 행성들이여
내 충성은 커지고 커지다 죽어도 받들어
저 해는 중심으로 날 이끌었고
저 사람들의 페이지 속엔 내가 제일감의 다음이다
내해는 잘 만난 죄로 평생을 가져가
저 해를 정면으로 마주하는 수천 명이 사라져 가는 그 때
난 내가 살다 겪는 마지막 해마저 너의 죽음에 묻히는 걸
또 약속해
또 약속해
저 해가 죽음으로 계약은 깨지고
나 살아가는 행진 속의 필연, 운명으로 죄어든다
내해란 우산 안에 안겨 있던 존재
죽음만이 날 자유롭게 하리라!
저 해는 죽음으로 나를 이끌고
저 사람들의 페이지 속엔 내가 제일 먼저 지워진다
저 해는 잘난 죄로 평생을 가져가
저 해를 정면으로 마주하는 수천 명이 사라져 가는 그 때
난 내가 살다 겪는 마지막 해마저 너의 죽음에 묻히는 걸
봐야만 해
봐야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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