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ra de 땅과 소년 (grow up) - 추승엽 (choo seung youp)
[추승엽 “땅과 소년” 가사]
[verse 1]
오늘도 어김없이 항상 걷던 거릴 걷다 보니
바닥이 되려 길 위를 쌓은 벽돌이 파여 만들어진
웅덩이 웅덩이 웅덩이 덩이
밤사이 비가 왔었나 봐, 유리 마냥 투명한 물웅덩이
일단은 멍하니 바라봤어 요상하게 향하데 눈이
유리가 아니라 거울이었나 반대편을 비춰주니
멍하니 멍하니, mm? 그러고 보니
마지막으로 하늘을 마주한 게 언제였는지 가물가물
[pre-chorus]
십이년 동안 대체 뭘 위해서 배웠길래
고작 고개 올리는 일이 서툴어
[chorus]
손을 번쩍 든 채 질문
우리는 어떻게 해야
맘의 여유를 가진 채로
살 수 있습니까?
손을 번쩍 들면 닿을까
빛나는 별과 달, 태양
덜 철든 망상이라며
절 다그치실 겁니까?
[instrumental break]
[verse 2]
잊고 있던 추억의 만화 다시 날 마주한 계기
그땐 참 어렸던 것 같아 아마 다들 그랬겠지
시간이 야속히 빠르긴 하지
마침내 어른이 된 날 봐, 어른스럽길 갈구하는 가삿말
[pre-chorus]
십구년이란 시간 속 난 이렇게 컸는데
이젠 고개 올리기조차 두려워
[chorus]
손을 번쩍 든 채 질문
우리는 어떻게 해야
맘의 여유를 가진 채로
살 수 있습니까?
손을 번쩍 들면 닿을까
빛나는 별과 달, 태양
덜 철든 망상이라며
절 다그치실 겁니까?
[bridge]
어린 나를 상상
어린 나는 항상
높은 하늘을 우러러봤었다
거울을 보며 한참
다시 날 마주한다
커버린 날 마주한다
[chorus]
오늘 난 뭘 위해서 같은
길을 걷고 있었는가
오늘 내 가는 길거리
풍경을 봤던가
그 물웅덩이가 비춰준
하늘의 의미가
날아보란 뜻이었나요
질문에 답하신 겁니까?
[outro]
woah-oh-oh, oh-oh, ooh-woah, oh-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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