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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ra de 보통 (usually) - lucia (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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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선 “보통” 가사]

[verse 1]
보통 때보다 시간이 두 배 세배로 빨리 가요
표정이 많아지고 재잘거리게 되죠
눈을 보면 멍해지고 목소리에 안심이 되고
어깨에 기대면 졸려요 나도 모르게

[pre-chorus]
얌전하게 보이고 싶어서 더 애쓸수록
덤벙거리게 되고 더 많이 실수하죠
너의 표정을 보며 자주 기분을 살피고
크게 웃고 토라지고 다시 크게 웃는 걸

[chorus]
잔소리 마저도 듣기 좋고
혼나도 하나도 언짢지 않아
품의 냄새와 손의 느낌과
체온까지 선명해
나는 그냥 보통 여자가 돼
너의 말에 고개 끄덕이며
나 어쩔 수 없이 사랑에 빠졌다고
가만히 조용히 그리고 기쁘게 인정하게 돼요

[post-chorus]
나는 그냥 보통 여자가 돼
[verse 2]
보통 때보다 시간이 두 배 세배로 빨리 가요
기다린 시간만큼 곁에 있고 싶은데
하루 종일 함께 해도 너를 보내기가 싫은 걸
이대로 시간이 멈추길 바라고 있죠

[pre-chorus]
고집 세고 자기 밖에 모르는 바보였던 난
스스로 놀랄 만큼 다른 사람이 되죠
너를 웃게 하고 싶어 기쁘게 해주고 싶어서
꽃잎처럼 매일 그대를 향해 피어나는 걸

[chorus]
잔소리마저도 듣기 좋고
혼나도 하나도 언짢지 않아
품의 냄새와 손의 느낌과
체온까지 선명해
나는 그냥 보통 여자가 돼
너의 말에 고개 끄덕이며
나 어쩔 수 없이 사랑에 빠졌다고
가만히 조용히 그리고 기쁘게 인정하게 돼요

[bridge]
그대에게만은 내 마음속에
부끄러운 것까지 들켜도 좋아요
그대에게만은 내 마음속에
부끄러운 것까지 들키고 싶어요
[chorus]
잔소리마저도 듣기 좋고
혼나도 하나도 언짢지 않아
품의 냄새와 손의 느낌과
체온까지 선명해
나는 그냥 보통 여자가 돼
너의 말에 고개 끄덕이며
나 어쩔 수 없이 사랑에 빠졌다고
가만히 조용히 그리고 기쁘게 인정하게 돼요

[post-chorus]
나는 그냥 보통 여자가 돼
샤라리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라
나는 그냥 보통 여자가 돼
우오 라라

- lucia 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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