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ra de basement 03. 산하엽 - khundi panda
[verse 1: khundi panda]
한 시간의 러닝타임, 두 시간의 무의미한 노닥거림 보단
몇배는 더 편한 album 하나를 돌린 다음
다시 돌아왔던 여기는 출발점이야
난 원래 생각은 많이 할수록 더 충동적인 인간
해서 난 그때도 그랬고, 그 후에도 다시 몇번
인간관계라는 건 달궈질수록 더욱 더 참아야 했는데
나는 또 쿨한 게 좋아서
그래 식어버린게 멋있다고만 느껴졌어
이 생각은 오답으로 발표가 났지, 널 안 봤던 몇 달 만에
낙제한 시험에 불안했던 거야, 채점만 할 때 조차
너무나 커져버린 그 책임은 서울만한데
작은 동네 밖에 못 봤어서 그때는 도망갔네
내 치부를 드러내는게 많이 두려워서
마음을 열던 너가 했던 말들 마저 난 까먹었어
마음에 비가 오니까 이제 투명해져
내 마음 속은 유리어항 같이 빗물을 담아냈어
괜찮아, 난 원래 우산을 사놓고도 까먹으니까
비도 맞는데에 익숙해지면 시원하니까
내 옷은 물로 무거워져도 마음에 실은 짐은 덜어
실은 말 한 마디 다시 못 건냈던 게 문제 였어
알량하고 얕은 이 자존심 하나 때문에
널 보내고 이 지랄하는 거지
근데 그 때문에 더 투명해진 것도 맞아, 이제 말해야겠어
그래, 이 짧은 한 마디를 말야, “내가 잘못했어”
[chorus: acacy]
누군가 고민을 말해 가사로 적었지
너의 눈동자색은 다 잊고
난 이런 말을 하기에는 늦었지만
그 날도 역시 오늘처럼 비가 오긴 했는지
난 지금 너에게 다시 묻고 싶어
[verse 2: khundi panda]
다 허세였어 솔직하게, 니 앞에
잘 보이고 싶었으니까 설정 하나 잡아
그건 누구나 똑같네
그러나 착한 척을 해봐도 난 적들이 너무나 많기에
쌓이는 스트레스 하나를 못 풀어
못 됐던 거였어, 너한테
실은 멋지지 않아, 내가 나를 제일로 알지
넌 빙산의 일각 밖에 못 봤으니까
나중 가서 들통났을 때가 올까봐, 감당하기는 싫었지
어쩌면 우리 사이는 그때 이미 어긋났었던거지
다시 몇달이나 지나도 인연들은 똑같지
모두가 불투명해, 매한가지
서로의 유리상자 안에 뭐가 있는지를 몰라서
간 보다 말게 되는게 여러번 있을 때 쯤이야
생각이 났던 너가 알려준 그 꽃처럼
언젠가 내가 곡 주제로 쓸거란 그 꽃처럼
비가 올 때만이라도 잎이 투명해지면
좋겠다 생각해서 이제와서 마음을 비워
[chorus: acacy]
누군가 고민을 말해 가사로 적었지
너의 눈동자색은 다 잊고
난 이런 말을 하기에는 늦었지만
그 날도 역시 오늘처럼 비가 오긴 했는지
난 지금 너에게 다시 묻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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