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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ra de 돌고 돌고 돌고 (round and round) - justhis (저스디스)

[intro: justhis]
i just speak my truth
당신들과 가까워지려고
비록 뱉을 때마다 멀어졌더라도
이번은 다를 거란 마음으로 (돌고 돌고)

[verse 1: justhis]
아빠는 항상 트렁크 팬티에 난닝구를 입으셨지
트라이 쌍방울 아니면은 byc
같이 목욕탕에 가면 있는 조그만 목욕 의자에 혼자 쪼그려 앉아
투명한 베란다 미닫이 문을 닫아
창 밖에 뿜으시던 에쎄 구름 과자
그 모습 몰래 지켜보던 초등학생인 나는
이유도 모른 채 그 모습이 측은하고는 했네
우리 집 절대적 위계에 도전이라도 하듯
그런 내 야망이 꿈틀 꿈틀거리기라도 하면
아빠는 귀신같이 질서를 다시 재빨리 바로 잡지
어느 날은 내가 잠근 내 방문 나무 문을
내가 제일 아끼는 내 로보트 장난감으로 부수고 꺼낸 야수
그땐 거기가 내 방에 내 장난감인 줄 알았는데 사실 어떤 것도 내 껀 없네
그렇게 평생 탈출하고 팠던 노원 신동아 아파트에서 성북으로
보증 잘못 서 빚 갚으려 집 팔고 전세로 넘어갔다는 말도
내가 듣는다고 이해할 수 있는 게 아니었네
누나 결혼식 쪽팔린 내가 쪽팔리게도
신부 측에만 있는 축의금함에 표정 관리가 안 돼
신부 동생 show me the money 심사위원이라 소개한 사회자
내 축가에 울어 누나는
그 날 집에 돌아가는 차
dad said, “he was proud”
근데 난 이 감정이 뭔지 몰라
[chorus: ra.d]
엄마는 항상 어디에서 공짜로
받은 옷을 입고 있었고 난 몰랐어
그게 우릴 위한 건지
전체를 위한 헌신
엄마는 항상 어디에서 공짜로
받은 옷을 입고 있었고 난 몰랐어
그게 우릴 위한 건지
전체를 위한 헌신

[post-chorus: justhis]
돌고 돌고 돌고
삶은 돌고 돌고
또 돌고 돌고
돌고 돌고 돌고
위에서 아래로
아래에서 위로
다시 또 아래로
돌고 돌고 돌고
삶은 돌고 돌고
또 돌고 돌고
위에서 아래로
아래에서 위로
다시 또 아래로
돌고 돌고 돌고
[verse 2: justhis]
내 입술은 떨어졌다가 다시 붙인 거지
표현이 아니라 말 그대로 다시 붙였지
아홉살, 누나랑 tv를 보다
누나의 성질을 살살 긁었던 날
누나는 쥐고 있던 리모콘을 내 얼굴에 던져
리모콘과 이빨 사이 내 입술이 잘렸어
아마 죽을 때까지 못 잊겠지 세면대 위
수도꼭질 튼 듯 잘린 입이 쏟아내던 피
열다섯 살, 가족들과 television 앞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가 틀어져 있던 밤
다들 웃으며 말해
“예전에 승이도 저러다 리모콘에 맞아 입술이 잘렸었잖아, 하하”
맞장구를 치며 호호, 하하
어린 나는 내 안에 있던 아빠와 만나
벽을 부수고 물건을 깨면서 소리 질렀지
엄마는 눈이 뒤집히셔 테니스 채를 거꾸로 드시고
내게 휘두르셨고 그걸 잡은 내 손
그 때 내 눈과 엄마 눈이 마주칠 때 서로 알았지
이제 다시는 죽을 때까지
엄마가 날 때릴 수 있는 일은 없을 거라는 사실
난 신동아가 무너져라 현관문을 쾅 닫고 집을 나섰지, 05년 xxx
now i’m pulling out
예니 예리 할아버지 할머니 가슴에 깊게 박아 놓았었던 대침
돌고 돌고, ah!
[chorus: ra.d]
엄마는 항상 어디에서 공짜로
받은 옷을 입고 있었고 난 몰랐어
그게 우릴 위한 건지
전체를 위한 헌신
엄마는 항상 어디에서 공짜로
받은 옷을 입고 있었고 난 몰랐어
그게 우릴 위한 건지
전체를 위한 헌신

[post-chorus: justhis]
돌고 돌고 돌고
삶은 돌고 돌고
또 돌고 돌고
돌고 돌고 돌고
위에서 아래로
아래에서 위로
다시 또 아래로
돌고 돌고 돌고
삶은 돌고 돌고
또 돌고 돌고
위에서 아래로
아래에서 위로
다시 또 아래로
돌고 돌고 돌고

- justhis 저스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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