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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ra de (closing) 종장 - hanul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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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i can love, [?], somebody, body, body)
(i can love, [?], somebody, body, body)

[verse 1]
너라는 책을 읽었다
밤을 새웠었지만
너무 어려웠던 탓인가
이해한 게 하나 없었다
제목이 기억이 안 나서
몇 번을 돌아봤지만
마저 내 눈에 담아낸
너의 모습은 변함없었다
너라는 주제만으로
여태 전부 쓰여왔는데
너의 행복은 모두
내 착각이었나

[verse 2]
모든 페이지를 눌러 담았는데
네가 느낀 건 외로움인가
넌 나를 떠나버렸다
너라는 책을 읽었다
밤을 새웠었지만
너무 어려웠던 탓인가
이해한 게 하나 없었다
제목이 기억이 안 나서
몇 번을 돌아봤지만
마저 내 눈에 담아낸
너의 모습은 변함없었다

- hanul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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